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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OH7lKpRljg

게임 후기 영상

 

오리와 눈먼 숲은 오스트리아의 문 스튜디오(Moon Studios)에서 개발하고,

X BOX Games Studio(Microsoft)에서 배급한 인디플렛폼 게임입니다.

2015년에 출시되었으나 여러가지 편의성, 게임성과 해상도을 대폭수정하여

2016년 4월에 다시 결정판으로 공개 하였습니다.

고정된 시점으로 맵 위에서 앞뒤 위아래의 2D 공간에서 움직이는 주인공인 오리를 조작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달리고 뛰고 벽을 탑니다

 

어드벤처 메트로배니아 장르로 분류되는 게임입니다.

2D의 움직임으로 보이며 이동기술을 통해 풀어나가는 퍼즐이 많으며, 맵을 탐험해 지역을 오픈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투와 탐험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동을 하는 기술이 탐험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숨겨진 곳에서 아이템을 얻는데 전체 아이템 중 숨겨진 것의 비중이 많이 높아 탐색이 아주 중요합니다.

 

영혼의 나무와 오리

 

니벨의 영혼의 나무가 빛을 잃고 시드는 바람에 세상이 황패하고 위험한 곳이 됩니다.

영혼의 나무는 자신의 마지막 힘을 오리에게 주고 오리는 동반자 정령 사인과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부엉이 쿠로가 훔쳐간 다른 사인들을 모아 영혼의 나무에게 되돌려주는 이 여정이 바로 게임의 주요 스토리 라인입니다.

 

사인의 힘으로 공격

 

오리는 기본적으로 뛰고 사인의 힘으로 적에게 공격하고 벽에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고대의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주로 이동과 관련된 기본스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동기라고는 하지만 탐험뿐아니라 전투에서도 유용합니다.

전투나 맵에 흩어져 있는 어빌리티 포인트를 모아서 어빌리티 스킬을 올릴 수 있습니다.

스킬은 유틸리티, 효율, 공격 세 가지 분류로 나누어집니다.

하위스킬을 배워야 상위스킬로 올라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사실 몇 개만 해금하면 클리어를 할 수도 있지만 다 깨려면 맵을 많이 탐험하여야 합니다.

어빌리티 포인트는 숨겨져 있거나 전투로 얻을 수 있습니다.

 

세이브 하기

 

세이브 하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먼저 영혼의 우물에서 체력과 에너지가 회복되면서 저장이 되는 것이 기본방식이지만 이곳들은 수가 적습니다.

맵상에서 주변에 적이 없고 땅에 서있으면 에너지를 소모해서 영혼의 고리를 만들고 세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만 있으면 다양한 장소에서 저장할 수 있지만 무한정 할 수는 없고 위치를 잘 선정해야 합니다.

 

조작은 섬세하게

 

케릭터나 투사체, 배경 여기저기가 빛나는 연출이 많습니다.

다양한 배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조작이 멋있지만 빛나는 물체와 투사체 때문에 케릭터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밝게 플레이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작도 벽에 정확하게 매달려서 벽점프를 해야 하는 구간이 많아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공중을 날아다니는 듯한 액션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만 실수를 해도 다시 해야 합니다.

 

거의 날아다니는 오리

 

음악과 배경 디자인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살립니다. 케릭터들이 개성있고 배경에 잘 녹아 듭니다.

특히 추격신에서 이런 점이 잘 살아나 정신없이 조작하는 와중에도 인상적이 배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렵다고는 하나 다중 점프나 복잡한 트릭에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 오리의 움직임은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색체속에서 빛의 정령 오리를 조작하는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조작에 익숙해야 하지만 난이도 쉬움도 지원하니,

즐겨보고 싶은 분부터 도전하고 싶은 분들까지 다양하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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