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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탈레온입니다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워는 2017년에 모노리드 프로덕션에서 개발하고 발매한 게임입니다.
모르도스 오브 쉐도우의 후속작 게임으로 전작과 같이 3인칭 액션게임입니다.
스토리는 물론 시스템과 구성도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세계관의 시기는 영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로 사우론은 절대반지를 봉인 당했지만 세력을 회복하고 재기는 노리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완벽한 오리지널로 세계관만 비슷하게 따오고 원작을 상당부분 무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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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상태로 대화하는 탈레온과 켈레브림보르

 

1. 스토리의 시작

 
시작하면서 전작인 1편 스토리를 요약해 줍니다.
모르도르에 살던 순찰자 탈레온은 오크에게 죽음을 당하고 엘프 유령인 켈레브림보르와 하나가 되어 살아납니다.
켈레브림보르는 힘의 반지를 만든 2세대 가장 위대한 대장장이입니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직업이 엘프 대장장이라고는 하지만 게임에서는 검술을 쓰는 매직마스터에 가깝습니다.
이 두사람은 사우론의 세력에 죽음을 당하고 탈레온의 몸에 두개의 영혼이 깃들면서 사우론과 싸워나갑니다.
 

운명의 산에서 반지를 만드는 탈레온

 
전작인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끝나고 사우론을 이기려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반지를 다시 만듭니다.
이름은 그냥 "새로운 반지"네요.
쉐도우 오브 워는 이 "새로운 반지"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스토리를 메인으로 합니다.
 

 
 

2. 늘어난 소지품

 

무기 강화칸

 
전투는 여전히 검 / 활 / 단검 3가지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아이템은 검 / 활 / 단검 / 갑옷 / 후드 / 반지로 방어구까지 6종류로 케랙터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보석을 박을수도 있고 강화도 가능합니다.
또 아이템별로 조건을 달성하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3. 스킬

 

큰 아이콘이 스킬 작은 아이콘이 부과효과입니다.

 
스킬도 변화가 생겼는데 하나의 스킬에 2~3개의 부가효과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이건 옵션이니 바꿔가면서 쓰면 되고 한번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으면서 처음 올릴때는 스킬포인트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바꿀 수가 없어 상당히 귀찮습니다.
하지만 전투중에도 변경이 가능하니 특정한 임무나 상대하는 적들의 특성에 맞추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화려한 전투가 게임의 장점입니다

전투방법은 상황에 맞추어 패드의 조작키를 누르면 탈레온이 필요한 액션을 합니다.
오크들의 무기나 공격패턴과 구성에 따라 이동, 스킬과 같이 사용하면 화려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버튼 몇 개 눌러주면 알아서 화려한 전투신을 구성합니다.
마치 자신의 플레이는 자기가 감상하는 느낌을 줍니다.
 

독속성 엘프의 빛

개인적으로 가장 쓸만하다 생각하는 기술은 엘프의 빛입니다.
전작에서는 구울상대용 아니면 약한 스킬이였지만 이번에는 화염, 독, 얼음속성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일반 오크는 이런 속성 데미지를 받으면 무참히 쓰러집니다. 
범위가 넓어 잡몹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스킬로 재탄생했습니다.
거기다 대장오크의 약점을 공략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잘 만나면 한방에 대장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오크진형 대장

 

이 대장은 격노하는 조건이 4개나 됩니다.

대장의 강점과 약점이 좀더 다양하게 배치됩니다.
격노, 면역등 4가지 조건이 붙을 수 있습니다. 불과 독에 동시에 면역이라던지 약점이 없다던지 하는 것이죠.
전작보다 격노에 의한 강화가 보다 까다로워 졌습니다.
무기를 쿨타임없이 휘둘러대기 때문에 난전상황에서 격노한 챔피언에게는 주의가 필요함니다.
여차하면 도망가는 것도 뜻대로 안됩니다.
 

은신에 즉사

 
은신이 약점이 대장을 이렇게 구석으로 유인해서 한방에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작은 탈레온의 레벨업을 좀 많이 해서 강화하여야 플레이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대장을 통해서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크의 약점을 파악해서 상대하기 쉬운 오크를 편하게 해치워야 합니다.
스킬을 적당히 올리면 어느 순간부턴 어떤 약점이든 다 찌를 수 있습니다.
 
 

5. 공성전

공성전의 준비화면

이번에 추가된 전쟁컨텐츠는 쉐도우 오브 워에서 가장 특성있는 컨탠츠입니다.
장수를 모으고 강화시켜서 대규모 전쟁을 하는 것인데 상당히 요소가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공격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수성전 컨탠츠도 오픈합니다.
 

독 공격으로 대족장을 정신 붕괴

 
이 공성전에는 마지막은 보스인 대족장 오크와 전투를 하는데 대량의 부하를 계속 불러옵니다.
첩자를 심을 수도 있지만 기본은 대족장의 약점을 찌르는 것입니다.
공성전 전에 정보를 알아 약점을 찔러 공략해야지 그냥 이기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대족장이 격노하는 속성무기를 피해서 변경해가면서 전투해야 합니다.
 
 

6. 단점

 

투 마치 토커 오크들

오크 대장의 긴 대사를 다 듣고 있어야 한다는건 좀 고통이였습니다.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비추할 수 있습니다.)
공성 수성전 같은 경우에는 너무 난전이 되면 결국 이놈의 오크들 전투는 언제 할꺼냐 생각도 들고
아예 대사가 뜨면 짜증부터 납니다.
스토리에 중요한 오크들은 모를까 왜 스킵을 만들지 않는지 진짜 이해 안됩니다.
 

 
전투도 즐겁고 무엇보다 스토리도 진행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긴 플레이시간에 비해 반복적인 연출은 조금 지겨웠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잘 만든 대작이라고 생각하고 전투와 스토리를 충분히 즐겼습니다. 
오크 대사의 긴 압박과 때문에 아예 고려를 안하고 있거나 액션 게임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까지는 못하겠습니다.
혹시 해보고 싶은데 망설이신다면 해봐도 충분히 즐길 게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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