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버스터즈: 더 비디오 게임 리마스터즈 리뷰, 전설의 유령 사냥꾼의 영화를 게임으로

1. 개임 소개

 

고스트 버스터즈의 아이콘

 

고스트버스터즈는 옛날 영화인데 시리즈가 많지도 않지만 이펙트가 강한 영화입니다.
아직까지 꾸준히 많은 패러디가 있고 한번씩 동일 세계관의 영화가 나오는데요.
유령물이기도 하고 90년도에 발매된 만큼 옛티 엄청나는 SF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게임 조차도 오래됬지만 오리지널 게임을 리마스터링하여 그래픽과 게임 플레이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와 새로운 무기, 유령 등을 추가하여 더욱 흥미로운 게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팀에서 발매된 PC 버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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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의 배경

 

사무실

 

영화에서는 4명의 연구성과를 못내 대학에서 짤린 4명의 과학자들이 유령을 증명하여 유명세를 타려 합니다.

하지만 유령을 사냥하는 장사를 해서 오히려 내서 대박을 냈고 본업을 유령사냥꾼으로 바꾸는 내용입니다.
고스트버스터 사무실이 게임 인트로로 등장합니다.
영화 1, 2편 이후에 이미 유명해진 고스트버스터즈 사무실에 신입이 들어오고,

한동안 잠잠한 유령사태가 다시 많아지는 상황에서 호텔의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3. 플레이하기

 

유령 사냥하기

 

가장 기본적인 전투방식은 유령들에게 프로톤 광선을 쏴서 포획하고 트랩 주변으로 움직여 포획합니다.
그럼 트랩에서 원뿔모양의 빛이 나오고 유령이 흡수됩니다.
안들어가려고 움직이는 유령들을 좌우로 조작해서 집어 넣어야 합니다.
생포하기도 있지만 원자력을 이용해 때려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기는 프로톤 광선, 슬라임 퇴치기, 쇼크 블러스트, 중간자 충돌기 4개가 스토리 진행따라 오픈됩니다.
무기별로 각각 2개의 공격방법이 있어 다양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유령들이 아주 날아다닙니다.

 

유령 대소동인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게임에도 유령들이 아주 난동을 부립니다.
날아다고 벽도 통과하는 놈들을 걸어다니면서 잡아야하는 영화 속의 주인공들의 고생을 직접하는 느낌이 발군입니다.

멋있는 무기도 조작이 은근 수동이라 스마트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외부 지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강한자만 살아남는 90년대 느낌이죠.

 

동료들과 함께 전투

 

하지만 동료들과 같이 전투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 만합니다.
이들의 인공지능은 크게 높지도 않고 업그레이드도 못하는데요.
상대 유령들의 특색에 맞추어 무기를 사용하는 정도는 하네요.

동료들과 플레이어가 모두 쓰러지지 않으면 게임오버 되지 않습니다.

 

살려주기

 

죽은 동료들끼리 서로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일단 플레이어를 먼저 살릴려고 하기 때문에 나름의 도움은 되고요. 

대화를 계속하는데 생각보다 즐겁습니다.
스토리 진행에서 혼자 있을 때가 있는데  경우에는 진짜 외롭습니다.

 

PKE 탐색기

 

주인공들의 과학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도구인 PKE 탐색기도 등장합니다.

게임을 포함하여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전부 등장하는 아이템입니다.
유령의 기운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날개가 일어서면서 불이 들어옵니다.
스토리 진행도 이걸로 많이 하고 PKE 탐색기로 유물을 모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유령들 약점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유령의 정보를 표시합니다.

 

탐색기를 통해서 유령을 관찰해서 특징을 파악합니다.

육체 제거 가능 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이건 포획해서 트랩에 넣을 필요없이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약점인 쇼트 블라스트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고도 확인 되네요.
진행하다 공략이 어려울때는 저렇게 PKE 탐색기로 찍어서 약점을 알아내면 좀 편해집니다.

 

물건을 파괴합니다. 큭큭

 

스토리에서는 주변인들이 주구장창 피해를 너무 내지마라고 하지만 사실 게임내에서는 모든걸 파괴해야 합니다.
뭔가 시설을 파괴하면 돈을 주기 때문입니다.
비싼 보이는 것일 수록 더 많은 돈을 주는데 후반에는 폐허가 배경이라 돈을 모으기 어렵습니다.
호텔이나 박물관에서 많이 모아서 무기를 강화 시켜야 편합니다.

 

무기 강화하기

 

업그레이드는 다양하지만 돈을 열심히 벌면 전부 다 하는게 가능합니다.
전부 효과가 좋지만, 몇몇 기능은 꽤 강력합니다.

 

 

4. 마치며

 

곳곳에 추억의 요소들이 있습니다

일단 스토리 보스가 영화판 보스인 고져가 다시 살아난 다는 것으로 개연성을 이끌어 냅니다.
구석구석 과거 영화를 떠올리는 장면이 많습니다.
맨처음에 먹깨비를 상대하거 고져의 그림을 사무실에 그대로 남겨둔것도 있죠
게다가 말까지 합니다. 이런 악마들을 가둔 고스트 버스터즈 주인공들이 보통이 아니죠.

 

멀 어쩌라고요

 

영화의 느낌을 내야해서 그런지 맵도 없고 힌트 오브젝트도 안줍니다.
요즘 친절한 게임에 익숙해진 나약해진 저로서는 조금 힘들었는데요.
몇몇의 경우는 그냥 맵을 헤매다 보니 갑자기 적들이 밀려들고 어버버 하던 중 끝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길이 일방 통행이라 심하게 헤멜 이유는 없습니다.
특히 PKE탐색기 범위가 넓고 약간은 힌트를 주기도 하네요.
앤딩 이 후에 컨텐츠가 없는 것도 좀 아쉽네요.

고스트 버스터즈에 추억이 있기도하고 스팀에서 할인해서 구입했다 플레이 했습니다.
내용이 길지도 않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 추억에 한번 구입해서 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