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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편의를 위해서 시트 복사 기능을 활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시트 복사를 하다보면 다른 문서에 옮기기도 하고 차트등 각종 객체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이 누적되다보면 알게 모르게 이름이 누적됩니다.

 

시트 이동복사하기

 

이 문제는 엑셀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경험합니다.

이름 중복 오류로 "해당 이름 OOO이 이미 있습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뜨는 것입니다.

일단은 "예"를 눌러주기만 하면 넘어갑니다.

 

이름오류

 

문제는 이런 오류를 방치하면 수백개에서 수천개도 쌓이게 되는 점입니다.

그럼 시트를 복사할 때마다 엔터를 한참 누르고 있거나 연타해야 하는 불편이 생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① 이름 관리자로 들어가기

 

[상단 매뉴] - [수식] - [이름 관리자] 버튼을 눌러서 들어갑니다.

이름관리자 창이 열리면 사용하지 않는 이름은 지워줍니다.

이 기능을 아예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다 지워주셔도 됩니다.

 

이름 관리자 들어가기

 

이렇게 이름을 싹 지워줘도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예 이름관리자가 처음부터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아직까지는 이걸 해결하려면 우선 VBA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이 쉬우니 아래 절차를 따라해 봅시다.

 

 

 

 

② VBA 창열기

 

VBA 편집기 창을 여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하단의 시트이름을 "오른쪽 클릭" - [코드 보기]를 클릭하는 것입니다.

그럼 VBA 편집 창으로 넘어갑니다.

 

시트에 이름 사용하기

 

이렇게 들어가면보통은 코드를 여는 창이 바로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만일 없는 경우 왼쪽의 작업중인 시트이름을 더블클릭하면 편집창이 열립니다.

이 편집창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편집창열기

 

 

③ 소스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오늘은 소스를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아래 문구를 복사해서 붙이면 됩니다.

점선 중간의 코드를 복사해서 창에 붙여 넣도록 합시다.

 

-------------------------------------------------------------------------

 

Sub fix_Name_error()
Dim n As Name
For Each n In ThisWorkbook.Names
n.Visible = True
Next n
End Sub

 

-------------------------------------------------------------------------

 

붙여 넣은 다음에 단축키 "F5" 키를 누르면 실행됩니다.

혹은 화면 상단의 ▶ 버튼을 눌러서 실행시켜도 됩니다.

 

실행버튼

 

혹시 소스가 복사되지 않는 분들이 있을까봐 소스를 적은 파일도 첨부합니다.

아래 매모장 파일에서 복사해서 붙여 넣어도 됩니다.

 

소스.txt
0.00MB

 

 

 

④ 이름 관리자로 다시 들어가기

 

이제 아까 열었던 [상단 매뉴] - [수식] - [이름 관리자]  매뉴를 다시 실행합니다.

그러면 아까 빈칸이였던 이름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사용하시는 이름이 있다면 조심하고, 아니면 전부 선택하고 다 지워버리면 되겠습니다.

 

이름관리자

 

해결하고나서 저장할때 xlsm 파일로 저장하지 않으면 메크로는 날아갑니다.

소스를 보존하고 싶으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해서 파일 확장자를 변경하도록 합시다.

 


 

이 문제는 꽤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사에서도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차트등 여러가지에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름으로 들어가 있어 해결이 곤란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스가 말썽을 일으킨 적은 없지만 사용전에 세이브하는 것을 잊지 맙시다.

그리고 오류난 이름은 상당히 이상한 이름이 많습니다.

들어본적도 없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거나, 알지못하는 고유명사 같은 이상한 글자도 있어,

이 오류이름의 출처가 궁금한데 그것까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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