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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 말하면 이동평균선도 그 종류가 많고 가중치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 수준 말고 보통 이동평균선은 단순이동평균선(Simple Moving Average, SMA)를 말합니다.

오늘은 이 이동평균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이동 평균선과 기간

 

네이버의 주식 차트

 

위 그림은 가장 기본적인 주식 그래프로 네이버의 주식 차트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주식의 가격 그래프로 캔들차트와 선으로 이동평균을 나타낸 것입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Home Trading System)에서도 동일한 그래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왼쪽상단을 보면 5, 20, 60, 120이라고 되어있고 글자색은 이동평균선의 색상을 나타냅니다.

종가를 기준으로 각각 5, 20, 60, 120일의 평균을 연결한 것입니다.

 

 

2. 기간에 따른 투자 방법

 

일봉을 보고 움직이는 데이 트레이딩(Day Trading)을 크게 분류해보면 기간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사람, 기관마다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

 

  • 단기 이동평균(Short-Term Moving Average, STMA) : 주로 20장(한달) 혹은 40(두달)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매도/매수를 결정합니다. 이동평균선은 5일선과 20일선의 움직임을 보고 주가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최종 매매 전 분봉을 보고 의사결정하기도 합니다.
    익숙해지면 빠른 결정으로 손해를 막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 중기 이동평균(Medium-Term Moving Average, MTMA) : 60장(분기) 에서 240(연간)의 움직임을 보고 투자의 내용을 결정합니다. 이동평균선은 5일, 20일, 60일선의 움직임으로 보고 때에 따라서 120일선의 동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여 많은 이익을 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 장기 이동평균(Long-Term Moving Average, LTMA) : 수백일의 주가 데이터를 보고 투자의 계획을 세웁니다. 20일선(월간), 240일선(연간)의 이평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특히 480일 저항선에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흐름이 절대적이라고 믿고 들어가는 이 방법은 큰 금액으로 계획을 세워 장기 투자를 할때 필수적입니다.
    오랜 기간의 노하우와 많은 기술이 들어감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부분적으로만 사용할때가 많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나는 단기만봐", "나는 장기투자만 할꺼야" 처럼 하나의 방법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보고 매매방식을 결정하는데 그래도 단기적으로 움직일 때와 중장기적으로 움직일지를 먼저 결정하고,

자신이 어느 지표에 가중치를 줄지를 봐가면서 매도/매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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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동평균선 사용의 예시

 

HTS등 주식의 그래프를 보면 이동평균선을 하나만 그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나만 보면 무의미 하기 때문인데요, 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①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

 

서로 다른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크로스 지점을 골드와 데드로 나눕니다.

더 기간이 짧은 단기 이동평균선이 기간이 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면 골드, 하양 돌파하면 데드로 간주합니다.

골든 크로스는 주식이 오르는 강세 추세가 시작되는 기점으로, 반대로 데드 크로스는 약세 추세의 시작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름 그대로라 기억하기 쉽습니다.

 

이동평균선의 교차점들

 

5일선(초록색)의 움직임을 보시면 변곡이 많기 때문에 분명 골드크로가 발생해도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노이즈 구간을 보면 크로스가 발생해도 바로 추세가 꺽여버립니다.

반대로 60일과 120일 선의 크로스는 발생하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천천히 추세를 반영합니다.

그래서 느리죠. 투자하는 타이밍에 따라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② 이동평균과 주가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향 / 아래 있으면 하향이라고 봅니다.

특히 60일선 위로 올라가면 상향 추세에 있다고 보고 얼마나 위에 있냐가 과열정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상향구간에 접어들기 전에 매수 상태여야 합니다.

주식이 상향구간에 접어 들기 전에 사두고 상향구간에 돌입한 후 빠져나오면 파는 매매법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예 기계적으로 20, 60, 240선 위, 480선 아래에서 사두었다가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매에 중요한 지표로 이평선으로 기준으로 가격이 어디있는지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③ 지지선

 

특히 장기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던 주식이 그 근처에서 한번 기세가 멈추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향이든 상향이든간에 장기 이평선을 못 뚫고 가격변화가 끝이 나는 경우도 많고, 잠시 쉬었다 계속 가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잘 먹혀드는 이론으로 장기 이평선의 경우 힘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목, 시기별로 강력한 저항선이 바뀌기도 하니 유의해서 사용합시다.

 

지지선의 힘

 


 

이동평균선을 재대로 볼 수 만 있어도 다른 고급 테크닉은 전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그 재대로 보는 것을 위해서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투자할 때는 꼭 손해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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