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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두사람

 

소니의 플스판 스파이더맨 스토리 2번째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 - 피터 파커와 동일한 힘을 가지게 되는 마일즈 모랄레스의 이야기로 2대째 스파이더맨의 느낌입니다.
마일즈는 원래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의 제자이자 후계자입니다.

미숙하지만 새로운 능력과 힘을 가진 2대 스파이더맨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악당 언더그라운드

 

전작에서 엠제이는 심카리아에 장기간 취제를 떠나는데요.
그걸 도와주러 떠나는 피터를 대신해서 마일즈가 남게 되는데요.
도무지 평화로워지지 않는 이 도시에 언더그라운드가 나타나 테러를 합니다.

거기에 에너지 사업을 하는 대기업 록슨사가 얽힌 이야기를 다룹니다.
언더그라운드는 팔에 들고 있는 토시가 무기로 변합니다.

 

더 화려해진 액션신

 

언더그라운드는 무기를 재생하는 능력과 록슨사는 스파이더맨을 마비시키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아직 미숙한 스파이더맨인 마일즈는 거미능력외에도 특수능력을 발휘합니다.
적에 방어구를 깨는 배넘의 힘이 있어 다양한 특수능력을 봉인합니다.
스토리상에도 중요한 능력이며 전투시에도 적의 특수능력을 봉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의 마일즈


마블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잘 몰라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케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서 인물들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생체전기 능력과 광학위장을 배우게 되는 둘다 사기적인 히어로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런 진행상황이 데이터 베이스에도 업데이트 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걸 읽어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취향에 맞는 기능입니다.

 

이동하면서 작전을 짜는 스파이더맨

 

이 게임의 백미는 역시 전작에 이은 이 이동방법인데요.
영화판 스파이더맨을 보는 것처럼 거미줄과 벽을 타고 맵에서 맵으로 이동합니다.
이 이동을 할 동안 폰으로 등장인물과 대화하거나 라디오를 보면서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오픈 월드 게임의 단점의 하나를 훌륭하게 처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도는 다른 게임에서도 보고 싶네요.

 

뉴욕시의 지도


스파이더맨의 활동지인 뉴욕의 배경을 잘 살렸는데요.
지형뿐만아니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배터리 파크 같은 랜드마크도 잘 위치시켰습니다.
어벤져스 타워 같은 가상의 건물도 있습니다.
이런 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얻는 고양이 슈트

 

전작에 이어 여러가지 슈트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멋있는 것도 재미있는 것도 많지만 피터에 비해서 힙한 느낌의 수트가 많습니다.
수트를 구매하며 패시브인 바이저모드와 슈트모드도 해방됩니다.

 

스킬트리

 

스킬도 화려한 것이 많습니다.
주인공의 새로운 기능인 베넘과 광학위장을 강화하는 스킬이 많고 전투 스킬도 있습니다.
챌린지 모드를 완료해도 스킬이 개발되는데 등급에 관련없이 완료만하면 개발과 습득을 하는 좋은 조건입니다.

진행을 하면서 점점 액션이 화려해 집니다.

 

작은 몸으로 온몸을 이용해서 전투합니다.


PC판으로 플레이 했는데 최적화가 잘 되었습니다.
전투를 할 때 쓰레기통을 던지거나 적을 공격하는 효과음이 시원하고 경쾌합니다.
그래픽도 전작보다 부드러워졌고요.

액션도 끊기지 않습니다.

 

광학위장한 스파이더맨

 

광학 위장 상태의 스파이더맨도 자연스럽게 묘사합니다.
반투명이라는 상태에서 전투나 동작도 위화감이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유일하게 투명을 보는 적은 후반부에 잠깐 나옵니다.

 

피니셔

 

전작에 비해서 더 화려하고 더 멋있는 전투로 돌아온 마블 스파이더맨 : 마일즈 모랄레스입니다.
오픈월드 액션 / 히어로 / 마블의 팬이라면 강추는 당연합니다.
개성적인 요소도 강해 그저 스파이더맨이라는 인기 히어로물인게 아니라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볼륨이 좀 작은데요. 아무리 팬이라도 할인안하면 안 살 각입니다.

당장 전작은 피터의 스프이더맨 이야기는 적들도 다양하고, 엠제이나 마일즈의 이야기도 서브스토리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퍼빌런이 라이노와 팅커러(+프라울러) 두명 뿐인 점도 스토리에 볼륨이 너무 단순해 집니다.
솔찍히 마지막 보스전은 다양한 패턴과 뛰어난 효과임에도 한번의 전투가 너무 깁니다.

"아직도 팅커러와 계속 싸워야해?"라는 생각을 엄청했습니다.
슈퍼 빌런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 껀데요.
이제는 익숙해 졌지만 반갑다고 할 수만은 없는 DLC를 위한 떡밥이 남았습니다.
DLC가 나오면 당연히 해 보겠지만 그때는 어떤 요소가 잘 추가될지 지켜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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