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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s8--a4LrW0

리뷰동영상

 

트라인이 선택한 용사 3인의 5번째 이야기, 트라인 5 시계장치의 음모(A Clockwork Conspiracy)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트라인 5는 필란드의 Frozenbyte에서 2023년 8월에 출시한 트라인 시리즈의 5번째 넘버링입니다.

트라인 1 ~ 4까지 모두 3D 배경속에서 2D의 움직임을 가진 주인공들을 조작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번에도 큰 틀에서 전작들과 비슷한 플레이 구성을 가집니다.

이동 / 전투 / 퍼즐 3개의 행위를 번갈아 가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시리즈 중 가장 큰 볼륨과 다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션 게임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플레이어를 구해서 함께 협력하면 진행 할 수도 있고, 솔로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트라인의 마법으로 뭉친 3명의 용사를 언제 어디서든 변경할 수 있고 각각의 케릭터들이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릭터들은 기본적인 이동속도,점프력과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은 똑같고,

사용할 수 있는 엑티브 기술은 완전히 다릅니다.

솔로플레이를 할때도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진 물체들은 케릭터를 변경해도 남아있어,

3명의 조합을 이용한 다채로운 퍼즐을 풀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스테이지는 여러개의 체크포인트로 구성되있고, 각 체크포인트는 초록색의 세이브 포인트로 구분됩니다.

세이브 포인트에 닿으면 체력이 다 회복되고 사망하면 마지막 포인트에서 부활합니다.

지도 매뉴에서 각 체크포인트에서 다시하기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물체를 만드고 사용합니다.

 

 

마법사 아마데우스는 마법물체를 소환하고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염력으로 이동시킵니다.

진행하면서 기술을 배우면 금속물체를 접촉시키거나 날려보내는 등,

점점 재주가 많아지지만 끝까지 전투능력은 제한적입니다.

3명 중 트라인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는 케릭터로 이동과 퍼즐시 활용도가 높습니다.

궁수인 조야는 맵 여기저기 있는 갈고리에 밧줄을 걸어 높은 곳, 먼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체끼리 묶거나 밧줄을 타고 다닐 수도 있고 중반부터는 여우밧줄을 이용해서 제한적인 순간이동도 가능해집니다.

활로 원소화살을 다루는데 공격력도 좋고 특유의 이동능력을 활용해서 안정적인 전투도 가능합니다.

기사 폰티우스는 방패로 적 혹은 함정의 공격을 튕겨내고 칼과 망치로 근접전투를 하는 파이터입니다.
트라인 5에서는 칼을 던져 계단을 만들고, 분신을 소환하는 등 전투외에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폰티우스로만 지나갈 수 있는 퍼즐도 있어 3명의 케릭터를 골고루 사용하게 합니다.

 

퍼즐을 푸는 아마데우스

 

각 케릭터들은 미션을 진행하는 중간중간 단독으로 행동하는 스킬 미션을 통해 기본 스킬들을 추가로 배워나갑니다.

추가 스킬은 주로 기본스킬의 강화개념으로 초록색 물병인 경험치 포션을 얻어서 만든 스킬 포인트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전투 중이 아니라면 어디서든 배울수도 있고 배운 스킬도 그냥 취소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기술만으로도 모든 퍼즐을 풀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배우면 점점 편해지기도 하고 특히 전투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많습니다.

 

수집요소

 

20개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앞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3판과, 마지막 판을 제외한 16판이 수집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물과 편지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게임의 흥미있게 합니다.

그리고 악세서리는 이번 작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것으로 스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 스킨이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복장을 변경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입니다.

 

배경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주인공들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다양한 장소로 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각 장소마다 특성을 살리고 개성있게 묘사한 배경 그래픽과 음악이 트라인 시리즈 최대 장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체와 구조물을 사용해서 디테일하면서도 아름다운 세계관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스테이지 안에서도 흐름에 따라 배경과 구조물의 색조과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진행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구성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요.

눈이 즐거워서 게임이 질리지 않습니다.

 

조야는 복잡한 퍼즐을 마무리합니다.

 

 

시리즈의 내의 가장 큰 볼륨의 게임입니다.

그럼에도 구조를 똑같이 설계한 후에 복잡성만 늘려서 전투나 퍼즐이 점점 어려워지기만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이동과 전투 부분은 다소 지형만 바뀌고 구성이 어느 정도 고정되지만 적들 하나하나는 개성있습니다.

여기에 퍼즐은 똑같은 구성도 두 번이 없을 정도 입니다.

특정 퍼즐 전용의 오브젝트들도 곳곳에 존재하고 같은 스테이지 내에서도 거의 하나도 겹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개성있는 보스들까지 게임이 지칠 틈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하다가 이렇게 다양까지 어떻게 구상되고 설계했는지 궁금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배경이 질리지 않게 계속 변합니다.

 

게임의 재미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트라인은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구매해서 하나씩 즐길 때 어떤 장르나 취향을 가진 사람이든 한번 쯤 찍고 갈만한 게임입니다.

플레이하면서 문제가 될 정도로 특정할 만한 버그도 전혀없었고 스트레스가 있는 압박도 없었습니다.

직접 해 보시고 경험해 보면 대부분 공감할꺼라 생각하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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