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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회계를 하지않아도 회사를 다니든 사업을 하든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에게는 친숙한 개념입니다.

개념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기물이나 설비 등은 해마다 소모되는데 이러한 가치의 감소분을 보전하는 절차를 감가상각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 백과)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서 검색하면 더 잘 설명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회계를 하시는 분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게 유명한 개념이 분야가 다르다고 쓸모 없을리가 없습니다.

특히나 돈에 관한 것은 알면 알 수록 힘이 되기 마련입니다.

설비를 사용하시는 분이나, 경영과 실무를 겸하는 경영자 분들에게 필요한 개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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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가의 사용 목적

 

설비를 투자할 때 감가를 적용하지 않는 흐름을 먼저 보겠습니다.

처음 5천만원을 투자해서 매년 3천만원을 벌때 첫해는 2천만원 적자지만, 그 이후에는 3천 흑자가 되죠.

그리고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 적자가 이어집니다.

이런 경우를 올바를 관리가 안되기 쉽습니다.

 

감가를 반영안한 경우

 

이렇게 재무를 구성해도 항상 문제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설비가 종류가 많고 도입시점이 복잡한 경우에는 지금 사업장이 정확하게 흑자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산의 수명이 딱 맞아 떨어지게 되면 수익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결국 다시 지출이 이어집니다.

새로운 투자를 결정하기가 어려워지고 의사결정이 늦어집니다.

 

감가를 반영해서 일률적이게 된 정리

 

보이시나요? 지출을 4년 살 물건에 나누면 테이블이 편해집니다.

설비수가 늘어나도 되면 투자를 매년한다고 보고 신규 투자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감가의 요소

 

  • 감가상각비(1주기) : 1개월, 1분기, 1년씩의 주기별로 발생하는 자산가치의 감소분(비용)
  • 감각상각 누계액 : 자산을 취득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감소한 누적비용
  • 수명 : 자산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으로 감가를 적용하는 마지막 기간이 됩니다.
  • 원가 : 자산을 처음 구입할 때 의 비용
  • 자산가치 (잔존가치) : 수명이 다했을 때 남는 가치

 

 

 

3. 감가의 사용법

 

현실에서는 감가를 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명''잔존가치'를 계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잔존가치'는 중고시장의 시세등을 알아봐야 하거나 최소 비용을 결정합니다.

'수명'은 제조사의 제안을 받거나 관련 법규에서 제약을 두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둘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넘어가는 경우가 있죠.

 

그냥 오래 쓰면 비용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냥 참기 쉽습니다.

수명을 결정하지 않는 것 이죠. 특히 현장 관리자나, 소기업의 자영업자 분들이 그렇죠.

하지만 유지관리하거나 교체 하지 않으면 사고가 납니다.

몇년을 관리하다보면 이게 사방에서 사고가 나는데 원인도 모릅니다. 모든게 노후화 되는 것이죠.

사고가 나서 변상을 해야 하는 최악의 경우는 아니더라도, 일을 못하게 되어 비효율이 만연화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감가를 잘 산정해서 평소 비용을 관리하고 시설의 수리, 설비 교체를 잘하지 않으면 오히려 빠지는 비용이 크다는 것이죠.

(뭐, 항상 그런건 아니겠지만 비교적 그렇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하면 기계적으로 모든 투자에 감가를 적용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감가에서 빠진 항목은 투자 계획을 잡아야 하죠.

무조건 재투자 하라는게 아니라 수명의 재산정, 유지보수등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기업에서 하듯이 5년 일괄 감가로 실무진에서 5년을 사용하면 문제시 교체하는 방식이 상당히 똑똑하다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이 감가의 계산법들과 EXCEL로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링크 : 엑셀(EXCEL) 감가상각비를 구하는 SLN(정액법), DB(정률법), DDB(이중 체감법), SYD (연수합계법), VDB (변동 체감법)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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