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https://youtu.be/dBYDTwjYr6s

게임소개 영상

 

(전체 스토리 요약영상 : https://youtu.be/lmcx72ZPvpg)

 

스팀 할인을 통해 소개받아 플레이한 플래그 테일: 이노센트의 후속작입니다.
2022년에 프랑스의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출시되었으며 전작이 나오고 약 3년만에 등장했습니다.
저는 두편을 이어서 했기 때문에 감정 이입 만땅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요구사항(출처 : 스팀)

 

우선 필요사양이 높습니다.
저는 최소사양을 조금 넘는 PC로 플레이 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빛처리를 제외하고는 끊기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지만 가끔 사운드가 좀 깨지더라고요.
머 꼭 이렇게 높아야 할 필요가 있냐고 생각은 들지만 이제 최신 사양들은 높아지는 추세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 블로그의 스크린샷은 저의 플레이 영상임으로 조금 저품질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숨어다니는 아미시아

 

게임은 역시 숨어다니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주인공 아미시아는 적을 한방에 보낼 수 있지만 체력이 너무 약합니다.
게다가 적들은 빠르게 달려오기 때문에 설사 헤치운다해도 천천히 조준하려면 숨어있는 것이 필수 입니다.
그리고 재료를 이용해서 전투를 해야 하는데 석궁을 배우는 후반까지는 이게 너무 부족합니다.

 

스킬이 많이 늘었습니다

 

도구를 모아서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면 천천히 착실하게 강해집니다.
게다가 이 게임에는 스킬 시스템이 특별합니다.
경험치가 행동에 기반으로 올라서 전투를 하면 전투 경험치, 은신으로 적을 지나치면 은신경험치가 오릅니다.
제작에 특화된 연금술사 스킬도 있습니다.
저는 정확히 어떤 행동이 경험치를 많이 주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얻은 스킬은 효율적이라 후반부에는 전투도 할 만 했습니다.
무쌍이 강요되는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는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제한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프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뒤에서 암살도 가능하고 스킬을 익히면 적을 밀어서 헤치우는게 가능합니다.
전작이 너무 약했다면 약간은 반항할 수단이 있네요.
그러나 미는 키가 왠지 잘 먹히지 않는 문제도 있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적습니다.
좀더 자주 사용하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고요.
그 외에도 휴고가 쥐를 조정할 수 있는 장소, 고정식 석궁을 쏘는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시대배경으로는 1349년 100년 전쟁 초창기에 있습니다.
1편에서 휴고가 반역의 영향으로 역병의 원인이 되고, 이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에게 도망다니는데 성공했습니다.
베아트리체, 아미시아, 휴고, 루카스는 1편 이후로 6개월 동안 평화를 얻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휴고가 발작을 하지 않고 얌전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병을 알고있는 연금술사들이 살고 있는 오더를 찾아가게 되는데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휴고는 섬에 찾아가는 꿈을 지속적으로 꾸고 그곳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 곳곳에는 지뢰처럼 쥐와 역병이 함께 합니다.
사고에 계속해서 말려드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입니다.

 

중세 유럽의 마을 축제 풍경

 

가장 볼만한건 지형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데 주인공들을 다양한 곳을 돌아다닙니다.
시장이나, 번화가나 자연이 잘 묘사되어있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과 사는 집이 평화롭고 정겹지만, 지저분한 골목이나 귀족가를 잘 표현하는데요.
이런 디테일한 묘사는 환영 또 환영입니다. 정말 보는 맛이 게임하는 내내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매 순간이 영화수준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장 강력한 중갑병

 

스토리는 너무 중심으로 두어 전투가 좀 부족합니다.
특히 이번 작은 보스 컨탠츠가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원거리에는 강하지만 접근하면 물몸이라는 것이 스토리와 플레이 모두 적용됩니다.
조잡한 무기를 조합해서 갑옷입은 병사들을 상대하는 것이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재미는 있었지만 도망을 계속 하면서 기회를 노려 전투하는 식이라 김이 빠지곤 했네

 

 

묘사, 스토리, 게임성 모두 상타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기는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저는 진행하면서 정말 이 아이들에게 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앤딩을 보고 난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끝까지 플레이 한다면 후회가 없는 게임입니다. 강추합니다.

 

반응형
728x90

https://youtu.be/Nt8IBoO91-E

게임 소개영상

 

(게임 스토리 정리영상 : https://youtu.be/98AygKsTf-c)

 

프랑스의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2019년 말에 개발 한 게임입니다.
1348년 영국과 프랑스가 100년 전쟁을 일으킨 초반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흑사병이 전염되기 시작하였고 흡혈귀나 괴물이야기로 나라가 뒤숭숭해진 시기입니다.
중세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남매의 기묘한 모험의 이야기 입니다.

 

숨어다닙니다.

 

게임의 주요한 목표는 생존입니다. 장르가 생존물인건 아니고, 스토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직 주인공 아미시아 귀족가의 여성으로 이제 아이에서 막 벗어난 나이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달성할 때는 숨거나 적을 속여서 달아납니다.
처음에는 생존으로 시작하지만 후반부에는 점점 시설에 침투하는 미션도 수행합니다.

 

 

아미시아는 몸으로 하는 전투에는 전혀 소양이 없습니다.
그 흔한 뒷치기는 물론 암살도 못합니다.
마을 사람 한명만 덤벼도 쓰러지는데 개복치 주인공이란 말이 딱어울립니다.
다만 새총으로 돌이나 연금술이 비약을 던져 원거리에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꽤 된 후반에는 여려 명의 적들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흑사병이란 말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쥐가 옮기는 역병은 역시 그 병이겠죠.
이 쥐들은 게임내에서는 사람을 물어죽입니다.
약점은 빛인데 어디 달빛에라도 도망가면 일단 안심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불을 붙이면 한번에 물러가는 쥐들의 물결이 볼거리입니다.
화로에 횃불에 불을 붙이거나 끄면서 쥐의 이동을 제한하여 진행하는 퍼즐이 많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자연과 건물의 조화가 잘 묘사되어있습니다.
특히 저는 마을의 묘사에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돌건물 사이사이의 풀과 나무들 사람 손 때가 묻어 있는 건물과 시설들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흙먼지 튀면서 돌냄새가 소리가 들리는 발전되지 않는 공간이란 느낌을 줍니다.
현실적인 묘사가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쥐때들이 무척 시끄럽습니다

 

음향적인 효과나 음악도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나오는 쥐떼 회오리는 대량의 쥐 울음소리과 긴박한 효과음이 섞여 좀 혼란 스럽더라고요.
이거 소리만 들으면 패닉이 올지도 몰라요.
회오리가 솓아 오를 때는 잠시 쥐소리가 조용해져도 될 것 같았습니다.

 

 

잠입 액션에 특화되었다는 소개에 겁부터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난이도는 낮습니다.
만일 이런 장르의 게임이 처음이라면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트레일러나 광고에서와 달리 어두운 곳도 없고 아이템이 묘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길도 외길이라서 지도가 없어도 찾아가기 쉽죠.
그러나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너무 쉬우면 김빠지잖아요.

 

드룬가에 갑자기 심문관들이 쳐들어옵니다

 

드 룬가의 영지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아미시아는 갑자기 쳐들어온 이단 심문관들에 의해 모든것을 잃고 맙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평소 아파서 어머니가 홀로 돌보고 있는 동생 휴고를 구해 달아나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끈질기게 쫒아 오는 이단심문관을 피해 달아나고 아픈 휴고를 돌봐야 합니다.
아이인 휴고는 힘들어하면서 너무 잘 따라와서 제가 게임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게임의 세세한 내용은 직접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법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면서 부담스럽거나 과장되지 않는 연출은 취향 그자체였습니다.
중세 판타지물로 다음편도 꼭 플레이해 보고 싶고 남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니다.

 

 

320x10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