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베즈난은 자신의 영지인 탑을 회복하고, 부하들을 이끌고 드워프에게 침공합니다.
사령관인 플레이어는 베즈난의 부하로 명령을 받아 전투를 수행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입구는 하나, 출구도 하나이고 이해하기 쉬운 한줄로 된 길입니다.
타워를 배치해서 막기만하면 됩니다.

처음 플레이를 한다면 아직 레벨이 낮은 베루크를 가지고 플레이 해야 합니다.
아직은 기술도 못 사용하지만 고블린을 소환하고 스턴기술을 사용하여 라인 저지력이 우수합니다.
스펙도 꽤 강력합니다. 근접전이라서 컨트롤을 잘못하면 잘 죽습니다.

처음에 주는 영웅이지만 꽤 쓸만합니다.

영웅 주문인 워몽거 소환은 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유닛인 워몽거 2체를 소환하여 전투하게 하는데 접근전을 할때는 공격력이 약해집니다.
영웅과 함께 사용해서 가능하면 창을 많이 던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첫판이라 적 구성이 단순합니다.

→ 드워프 전사
처음 나오는 잡몹에 해당하는 유닛입니다.
→ 전투망치 파수병
하급 물리방어력을 가지고 있어서 드워프 전사보다는 좀 버티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습니다.  이쪽이 사용할 수 있는 타워도 단순하기 때문이죠.

적들의 몰려오는 수가 많을 때 마법인 영혼충격으로 대량의 적을 헤치울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  https://youtu.be/zI1K6gpFRnw

<영웅>

영웅모드는 강력한 웨이브가 6번 옵니다.
라이프가 1뿐이라서 한마리도 놓치면 안됩니다.
드워프들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수로 밀어 붙입니다.
웨이브가 시작될 때 일찍 나오도록 하면 마법의 쿨타임이 줄어듭니다.
이 것을 이용해서 영혼충격을 한번 더 쓸 수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영웅 : https://youtu.be/bz-cLfKDYic

<강철>

강철모드 한번의 강력한 웨이브만 막으면 됩니다.
한번이라고는 하지만 보통 영웅모드 6 웨이브 만큼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웨이브를 빨리 시작하며 금화와 마법 쿨타임을 줄이는 수를 못씀으로 어렵습니다.
게다가 사용할 수 있는 타워가 정해져 있는데 이번에는 지옥마법사와 고블린 로켓 기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반까지 돈이 없어서 타워를 많이 못올립니다.

강철 : https://youtu.be/Jrqoci-2DUg

우루과이의 Ironhide Game Studio사에서 개발한 타워 디펜스 게임입니다.
시리즈의 4번째에 해당하는데 출시순 킹덤러쉬 → 킹덤러쉬 프론티어 → 킹덤러쉬 오리진 → "킹덤러쉬 벤전스" 순서입니다.
저는 아이패드로 플레이 했는데 모바일과 PC 버전이 다 있고 스팀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youtu.be/y0UFcRvb6Mg

킹덤러쉬 전작들은 플레쉬버전으로 먼저 나왔다 정식 게임으로 바뀐만큼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조금 심플했습니다.

그런데 그 단순함이 오히려 재미가 있어 디펜스 게임에서는 인기를 이어가면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4편 벤전스에 와서는 바로 정식판으로 나온만큼 단숨함을 살리면서 게임성과 그래픽이 확실하게 올라갔습니다.

전작과 같이 특정 판이 시작하기 전에 만화로 스토리를 볼 수도 있습니다.
킹덤러쉬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점점 스토리 라인과 세계관이 탄탄해집니다.
시리즈를 시간순으로 보면 오리진(3편) → 킹덤러쉬(1편) → 프론티어(2편) → 벤전스(4편) 입니다.
킹덤러쉬의 메인 빌런인 베즈난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토리의 떡밥이 안풀립니다.

킹덤러쉬에서 왜 자신의 친구들을 공격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고 또 벤전스 자체에도 스토리가 미완성입니다.

스토리 라인만 본다면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겠군요.

그래도 게임은 상당히 할만합니다.

디펜스 게임으로 입구에서 적들이 나와 출구로 걸어가는데 길목에 타워를 지어서 막습니다.
타워를 지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 있고 그나마도 자원을 사용해야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구와 입구는 여러개가 되고 맵에 따라서 길이 추가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쪽 병사로 길을 막고 전투를 해야 하는데 게임의 주인공이 악당인 베즈난인 만큼 선과 악이 바꼈습니다.
적들이 인간, 드워프, 엘프고 우리편은 오크,  해골병사, 가고일입니다. 이런 구성도 즐겁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변경된 것은 타워입니다.
기존에는 물리공격 / 마법공격 / 범위공격 / 병사소환 이렇게 4종류가 주어지고 업그레이드를 선택해서 강화합니다.
하지만 벤전스에서는 개방된, 5개의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합니다.
플레이 중에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타워가 강해지지만 게임중에는 타워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는는 1, 2, 3랩은 단순한 강화, 4랩을 업그레이드하면 비용을 지불해 기술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타워들은 물리공격 / 마법공격 / 범위공격 / 병사소환 성격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11개의 타워는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면서 개방되고 9개는 인앱결재를 해야합니다.
이로서 과금 요소가 하나더 많아졌습니다.

과금요소가 많아진 것 자체는 안좋은 일이지만 타워의 개성에 따라 구성이 다양해 지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최강의 조합도 좋지만 자신만의 플레이로 클리어할 수도 있습니다.

영웅 역시 게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웅을 선택하고 플레이를 하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합니다.
스킬 포인트를 올려서 영웅을 강화합시다.
킹덤러쉬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영웅은 게임에 많은 역할을 합니다.
디펜스 게임이라 컨트롤이 다양하지는 않고 영웅과 병영, 마법을 조정해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이중 영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벤전스에서는 무료로는 3명 제공하고 12명의 유료영웅을 제공합니다.
특히 유료영웅 중 4종 용은 치트에 가까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료게임이 인게임 결제 요소가 많습니다만 게임 자체는 싸기는 합니다.

맵을 클리어하면 게임 외부자원으로는 붉은 보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금으로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웬지 아이템을 사용하면 진 기분이라 저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는걸 반대하는건 아니고 웬지 기분이 그래서요.

미묘한 벨런스로 클리어가 정해지는 킹덤러쉬에서는 아이템은 강력합니다.

진도 나가고 싶을때는 한번씩 써도 되겠죠.

적들 역시 각종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고, 맵의 기믹과 구조를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특수능력이 없는 적이 더 적어서 조합에 따라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각 특수능력과 맵의 기믹을 파악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영과 영웅을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집니다.
타워디펜스라고 멍하게 건물만 지으면 절대로 클리어 할 수없고 어지간한 액션보다 몰입도가 높습니다.

정말 다양한 구성과 잘짜여진 한판한판 빼먹을께 없는 훌륭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보스전도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를 즐겁게 합니다.
그러나 과금요소가 늘어서 게임을 100% 즐기기가 어려우며 버그의 개선을 포함 업데이트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벤전스에서는 한번 맵이 늘어나기는 했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벤전스에서 베즈난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풀리는 떡밥이 아예 없고,

오히려 늘어난 것도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그리고 너무 어렵기 때문에 반복해서 좋은 타워만 사용하게 되는 단점도 뺄 수 없습니다.
뭐 그래도 일단 재미있다는 사실이 이 모든 단점을 무시하게 만듭니다.
종합적으로는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또 추천합니다.

링크 : https://youtu.be/rXLo3nNj8iY

맛보기로 1판 베즈난의 타워입니다. 

간신히 자유를 되찾은 베즈난의 타워를 데나스가 마음대로 쓰고 있네요.
열 받은 베즈난은 복수를 다짐합니다. 
첫판이라 그냥 튜터리얼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