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그 테일에서는 제한적으로 전투가 강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나마도 병사와 전투할 때는 액션 퍼즐 같이 진행됩니다.
보스전은 게임 제작시 가장 공들이는 요소로 플레이에 핵심입니다.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에는 보스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투가 3번 등장합니다.
<2장 콘라드>

첫번째는 콘라드입니다.
2편에서 등장하는 그는 무기도 없는 초반에 만나 조금 긴장되는 적입니다.
하지만 첫 번째라 여러모로 쉽습니다.

몸에 고리같이 생긴 갑옷의 연결부가 있습니다.
피하면서 그곳에 돌을 던지면 됩니다.
처음에는 내려치기 공격을 하면 빈틈이 생깁니다.
하지만 몸통의 갑옷이 벗겨지면 패턴이 다양해 집니다.

마지막의 갑옷 연결점은 등에 있습니다.
이 순간은 가까이에서 공격 모션을 유도하면서 땅을 찍을 때까지 기다려서 뒤로 돌아가야 합니다.
투구가 벗겨지면 이제 머리에 막타를 날리면 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게임 속에서 확인하세요.
<15장 니콜라>

전투게임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두번째 보스가 무려 15장에 나옵니다.
중간 보스에 해당하는 이단심문관 니콜라 입니다.
전신을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고 무서워하는게 없는, 무시무시한 적입니다.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쥐 뿐입니다.
휴고의 능력을 아미시아가 사용해서 쥐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쥐는 조정하려면 바닥의 등불을 꺼야 합니다. 모닥불은 끌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 쓴 쥐 무리는 두번 못씁니다.
맵에 총 3개의 등불이 있고 3번 공격하면 1페이즈가 끝납니다.

끈질기게도 칼에 불을 붙이고 돌격해 오는데요. 돌진해오는 니콜라는 끝판보다 무서워요.
칼에 불을 꺼야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모닥불을 만나면 다시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칼에 불이 붙어있다면 꺼진 모닥불을 다시 살립니다.
① 쥐를 소환하고 ② 모닥불에 불을 끄고 ③ 칼에 불을 끄고 ④ 쥐를 조정해서 덥치게 한다.
이걸 한번에 다해야 합니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탄환을 채우고 준비해서 연속 조작합시다.
<16장 비탈리>

비탈리가 하얀 쥐를 조종하는 능력을 배웠습니다.
하얀 쥐는 연금술사들을 이용해서 개조한 생물로 휴고의 말을 듣지 않고, 비탈리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쥐들을 불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 등불을 켜놓고 쥐들로 밀어 붙입니다.

페이즈 1은 간단합니다.
주기적으로 하얀 쥐 회오리를 만들어 공격해 오는데 검은 쥐 회오리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진해서 등불을 끄고, 쥐회오리를 만들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다만 불을 동시에 두 개 끌 여유가 없습니다.
불 하나를 끄고 직후 회오리를 만들어 방어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페이즈 2가 되었습니다.
하얀 쥐로 둘러싸고 자기 자신에 대한 찬양을 하고 있는 비탈리 입니다.
광기 넘치는 끝판대장의 모습입니다.
배경을 보면 중간에 쥐가 없는 길이 있고 양쪽에 검은 쥐가 구역을 만들었습니다.

격투 액션이 아니라서 위엄은 넘치는 보스지만 패턴은 2개 뿐입니다.
쥐기둥 소환과 땅속에서 쥐들이 올라오는 것뿐이고 중간중간 등불이 떨어집니다.
비탈리는 공격한 자리에 쥐 회오리를 만들어 휴고의 공격을 막습니다.
휴고가 공격하는 진로에는 비탈리가 공격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 휴고의 공격을 등불로도 방어하니 있으면 꺼둬야 하고요.
휴고의 공격을 받으면 무방비가 되는 비탈리를 아미시아가 돌로 공격하면 됩니다.